'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난 뒤, 짧은 감상평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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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네이버 통합검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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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부자 되는 데 걸리는 시간 50년 ? 맙소사 !

2장 제대로 공부하고 역경을 이겨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

3장 가난을 만드는 지도 : 인도(人道)

4장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 서행차선

5장 부자를 만드는 지도 : 추월차선

6장 지금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7장 제한 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멋진 길이 있다

8장 당신의 실행력이 당신의 최고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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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되어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 구매했던 책이였는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여러장르 중에서도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었던 내게는 꽤나 감명 깊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였다.

 

제목 '부의 추월차선'에 맞게, 고속도로를 타고 남들보다 빠르고 편하게 가고 있는 길을 부의 추월차선으로 지칭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인도나 서행차선을 가고 있는 사람들로 표현하며 세세한 설명들을 해주었다.

 

사실, 처음 서론부터 추월차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있기 전까지는,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라 집중도 안되고 읽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책을 오랜만에 읽기도 했고, 흥미가 없으면 집중력이 확 떨어지는 타입이라.....서행차선까지 읽는데 거의 한달 가까이 걸렸던 것 같다.

읽다가 잠들기도 하고, 한번에 20페이지 이상을 읽기가 힘들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책을 못 읽는 사람인가, 좀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추월차선에 대한 5장부터는 하루? 이틀만에 다 읽은 것 같다. 심지어,읽으면서 필사도 하고, 요점 정리도 했다.

 

정말 머리에 새겨두고 싶은 말들은 많았지만, 이 책이 정말 독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간단했다.

 

부자 ?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을 여기서 부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돈과 젊음을 다 가진 사람. 하고 싶은 것을 아무런 제약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부자라고 부른다.

 

이게 꿈같겠지만 현실로 이룰수 있다고, 이 책에 나온대로만 이해하고 움직인다면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부의 방정식을 수학처럼 풀어서 간단하게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부=순이익+자산 가치

 

아주 간단하다. 내가 하는 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를 높이면 된다. 내가 은퇴를 할 수 있을 만큼,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누리고도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을만큼 이 부를 쌓으면 된다는 거다. 

 

1) 인도에서 걷는 사람의 경우에는 부=소득+빚 (신용카드 또한 빚과 같은 원리임을 인지해야한다.)

2)서행 차선에서 걷는 사람의 경우 부= 소득(직업으로 인해 버는 주요 수입원)+투자(부를 증식시키기위한 부가적 수입방법)

 

으로 설명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서행차선을 다같이 가고 있으니, 서행차선의 방정식으로 먼저 얘기해보자.

 이 소득과 투자를 내가 몇십년 뒤에 벌어 모을 돈만큼 단숨에 벌어야 위에서 말한, 시간, 돈, 체력을 다 가진 부자가 될 수 있는데 서행차선에 있는 부의 방정식으로는 불가하다는 것이다. 나의 직업은 나라는 사람의 가치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고, 사장이 아니라 누군가의 밑에서 직업을 가지게 되면 결국 시간에 따른 월급으로 급여를 받는다. 시간이라는 제한이 생긴다. 24시간 이상 일 할 수 없다. 내가 아무리 좋은 직장을 가져도 결국 내가 가장 크게 벌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생겨버린다는 것이다. 

내가 동네에서 가게 장사를 해서 아무리 잘 판다고 해도 나의 수익에 한계가 생기지만 내게 가맹점을 내준 사장은 그렇지 않아도 여유로울 것이라는 얘기가 되는것이다. 

물론, 내가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엄청난 가치의 사람이라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래서 저자는 당장 직업이라는 시간과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신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신의 사업을 하라고 말한다. 정말, 책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사직서 쓰고 뛰쳐나오고 싶게 말이다.

 

그러나 추월차선의 방정식으로 봤을 때, 내 순이익이나 자산가치가 높지 않다면 사업을 해도 결국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똑같다. 그래서 직업을 버리고 자신의 사업을 하더라고 추월차선의 궤도에 오를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수많은 조언들 중에도 기억에 남는 조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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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불만을 기회로 삼아라. 그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돈을 버는 방법이다.

 

당신은 매사에 '흥미'가 많은 사람인가? 성공하는 자들은 단순히 흥미만으로 하지 않는다. 흥미를 넘어 헌신한다.

 

어디에나 경쟁은 있다. 일단 실행하라. 아이디어는 씨앗일 뿐, 실행해야 싹이트고, 피어난다.

 

당신의 지금은 과거의 선택들로 인해 도착한 곳이다. 선택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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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신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삶의 명확한목표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 같을 땐 이 책을 읽는 것을 권하고 싶다.

한 번 읽고, 아 좋은 책이였다. 가 아니라, 인생에 있어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지침서처럼 곁에두고, 자극을 받고, 도움을 받고 싶은 책이다. 

꼭 소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